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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DF 펀드 뜻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설정하기 전에 필독!
    카테고리 없음 2024. 10. 30. 13:47

     

     

     

     

    오늘은 여러분께 TDF(Target Date Fund)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DF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장기투자상품에서 활용되는 펀드입니다. 은퇴시점을 고려하여 자산배분전략을 나이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젊을 때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원금을 보존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DF의 정의와 투자방식, 그리고 퇴직연금에서 디폴트옵션으로 활용되는 이유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은퇴 준비를 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TDF 뜻

    12만 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은퇴 커뮤니티 <은퇴 후 50년>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후 자금을 준비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TDF 상품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TDF는 'Target Date Fund'의 약자로,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로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204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TDF 2040 펀드는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늘립니다. 이를 통해 은퇴 시점에 맞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즉, 투자가가 설정한 목표 시점에 맞춰 자산 편입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주는 상품인데요. 초반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만 정해진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자동적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상품입니다.

    TDF 펀드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디폴트옵션

    사실 TDF에 대한 관심은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미국에서 TDF가 디폴트옵션으로 지정되면서 가입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투자 의사결정이 어려운 일반 가입자도 별도 선택 없이 적절한 TDF에 자동 편입되기 때문입니다. 디폴트옵션 효과로 TDF 비중이 높아지면서 운용 규모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TDF와 함께 디폴트옵션에 대해서도 많은 분이 과님을 가지시는데요.

     

    퇴직연금 가입자,

    디폴트옵션 본격 시행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2023년 7월부터 디폴트옵션 설정 의무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로 운영 방법을 고르지 않을 경우에, 자동적으로 사전에 지정된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도록 한 것이죠. 이와 함께 디폴트옵션을 위해 TDF 투자 전략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퇴직연금 중에서도 DC형에 가입한 사람과 IRP에 가입한 경우 해당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실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서도 TDF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TDF가 무조건 좋을까?

    당연히 아닙니다.

    퇴직연금 운용 시, 미국에서 TDF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투자가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TDF가 가진 자산배분 기능과 디폴트옵션의 위험등급 산정 방식이 상충될 수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퇴직연금에서 디폴트옵션을 설정하면, 초기에 결정된 위험등급이 자동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2050 TDF로 디폴트옵션을 선택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볼까요?

    TDF의 특성에 맞춰 처음에는 위험등급이 어느정도 있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집니다. 이후에 2050년이 다가올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것이 TDF의 시스템인데, 디폴트옵션상 처음 인식된 위험등급 자산 위주로 투자를 계속 하게 되죠.

    이 때문에 처음에 고위험 포트폴리오에 해당하는 TDF를 선택했는데, 시간이 흘러 위험 등급이 낮아지게 될 경우에는 투자 비중을 줄이거나 위험등급이 높은 다른 상품으로 변경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더 쉽게 알아보자면, 만약 처음에 위험도 100인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TDF 설정을 했는데 10년 후 해당 포트폴리오의 위험 등급이 낮아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직 은퇴 기간이 많이 남아서 아직은 100으로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유지해도 되는데, 해당 포트폴리오 자체 위험도가 낮아진 상태라 갈수록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TDF 특성상 위험자산 비중이 낮아질거고, 그렇게 되면 생각했던 수익에 미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위험도가 높은 상품으로 재투자를 해야하죠.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동 재산 분배 기능이 사라지는 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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